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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개교 2년 '가평 청심국제중학교' 탐방(+日本語)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07-04-02

 

 

 

개교 2년 ''가평 청심국제중학교'' 탐방
교사 60% 석·박사… "뛰어난 선생님께 배워 즐거워요"

청심국제중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의 지도 아래 영어로 진행되는 토론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가평=최흥수기자 choissoo@hk.co.kr

경기 가평군에 있는 청심국제중. 국내 최초의 사립 국제중이다. 수도권 지역의 유일한 특수목적중학교이기도 하다. 지난해 문을 열었다. 올해 두 번째 신입생을 받을 정도로 역사가 일천하지만,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은 뜨겁다. 서울 강남 등 유명 학원가에선 이 학교 입학을 목표로 삼고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학원 강좌(주로 영어)가 별도로 있을 정도다. 석ㆍ박사급 교사진, 전 과목 영어 강의(국어 제외),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 등을 강점으로 내건 이 학교를 찾았다.

활기로 가득찬 영어 수업

1학년 2반의 3교시 과학 수업 시간. 이근정(25ㆍ여) 교사는 프로젝트 빔과 칠판 사이를 오가며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How can the resonance be useful? (공명(共鳴)은 우리 생활에 왜 이롭지?)” 그러자 학생 가운데서 “Resonance can produce stronger, clearer sounds in musical. (뮤지컬 공연 때 관객들이 듣는 음을 더 강하고 맑게 해 줘요.)”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질문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What damage can be caused by resonance? (그럼 공명이 주는 피해는?)”

이날 수업은 활기찼고, 대화는 막힘이 없었다. 수준도 꽤 높아 보였다. ‘파동의 특성’ 수업에서 학생들은 정상파와 공명 현상을 복습한 후 ‘팝 퀴즈(Pop Quizㆍ불시에 치르는 쪽지시험)’도 봐야 했다. 눈에 띄는 것은 학생 옆 자리에 높여 있는 바퀴 달린 트렁크. 가방 주인인 학생이 “교재가 대부분 두꺼운 영어 원서라 이동식 수업 때 들고 다니기가 어렵다”고 말해 비로소 이유를 알게 됐다.

같은 시각 옆 교실에선 원어민 교사의 종교 수업이 한창 진행중이었다. 1학년 학생들은 수업 과제였던 ‘사후 세계’에 관해 한 친구의 발표가 끝나자마자 여기저기서 유창한 영어로 질문을 퍼부어댔다. “무언가를 열심히 준비하고 남 앞에서 당당히 발표하는 것이 힘들지만 재미있다”는 학생들이 많았다. 1학년 안재동군은 “초등학교 땐 수학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곳에서는 수학 선생님이 ‘왜(why)?’라는 말을 하도 물어보는 통에 공부도 많이 되고 수학도 흥미를 느끼게됐다”고 말했다.

기숙사 생활의 즐거움

청심국제중 학생들의 일과는 아침 6시에 시작된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라 그런지 아침 잠이 너무 그립다는 친구도 있다. 간단히 인원 점검이 끝나면 아침밥 먹기 전까지 태권도 등의 운동을 하러 흩어진다. 4월에는 청평호에서 조정(漕艇) 수업도 받는다. 학생들은 더욱 신이 난 표정이다. 낮 수업이 끝나면 특강과 자율학습 시간이 이어지는데, 주로 개인 자습 시간을 “과제 준비에 쏟는다”고 대답하는 학생이 많았다. 학교가 무엇보다 창의사고력을 강조하며 대부분 수업을 발표 위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수업에 적응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는 윤나라(1학년)양은 “그래도 매우 실력이 높은 선생님한테 배운다고 생각하니 학교 생활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제 막 초등학생 티를 벗은 학생들에게 기숙사 생활은 어떻게 다가올까. 오민재(1학년)군은 “여기가 (집보다) 더 자유롭다”고 말했다. 부모가 들으면 섭섭하기도 하겠지만, 일단은 “학원 가라”, “공부해라’ 하는 간섭이 없지 않느냐는 뜻이다.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먹고, 자는 일도 한편으론 낯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신나는 일이기도 하다. 유채연(1학년)양은 “개성이 저마다 강하면서도 실력이 우수한 친구들이 많아 큰 도움을 얻는다”고 말했다.

오후 9시가 되면 모두가 기다리던 간식 시간이 온다. 옥수수나 케이크ㆍ빵 등 종류도 다양하다. 한창 클 나이에 있는 학생들은 “학교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뭐냐”는 질문에 저마다 “간식이 부족하다”며 아우성이다.

1년 동안 변화는?

개교한지 불과 1년이 지났지만 청심국제중의 변화는 두드러진다. 이 학교는 지난해 고교 과정에 ‘대학과목 선이수제도(AP)’를 도입했으며 올해엔 학교가 공식 AP 테스트 센터로 인정 받았다. AP제도는 우수한 실력을 가진 고교생들이 대학 이수과목을 미리 배우고 나중에 대학에 갈 때 그 학점을 인정 받도록 하는 제도다.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AP 테스트 센터로 공식 인정을 받은 학교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올해 높은 신입생 경쟁률에 고무된 청심국제중 측은 올해 안에 ‘미국 중고교 입학자격시험(SSATㆍSecondary School Admission Test)’ 강좌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특성화 학교의 성공 여부는 우수한 교사진에 달려 있다. 교사진이 좋지 않은 학교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청심국제중측은 지난해 28명이었던 석ㆍ박사 출신 교사 수를 현재 40명 가까이 늘렸다. 교사 확보율은 170%를 넘는다. 학생 1인당 교사 1명이 넘는 다는 얘기다. 신입생이 들어오면서 늘어나는 학생 수에 맞춰 지은 또 다른 기숙사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무래도 학부모들의 관심사는 올해 전형방법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 학교 측은 다만 “지난해와 전형방법이 거의 같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거의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 강의를 듣고 과제나 토론에 참여할 때 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청심국제중 지원 1차 자격요건은 영어 실력’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는 부분이다.

가평=박원기 기자 one@hk.co.kr

 

- 한국일보 기사 바로가기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704/h200704011754272202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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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校2年 ''加平の?心?際中?校'' 探訪

?師の60%が修士·博士… "優秀な先生から?ぶのは?しいです"

[??] ?心?際中?生たちが、ネイティブスピ?カ?の?師の指導、英語で行なわれる討論授業に?加している。ガピョン=ツェフングスギザ choissoo@hk.co.kr


京幾道加平郡に位置する?心?際中。??最初の私立?際中だ。首都?地域唯一の特殊目的中?校でもある。去年開校した。今年二度目の新入生を受け入れるまだ新設校であるが、小?生を子供に持つ父兄たちの熱い?心を集めている。ソウル江南など有名進?塾では、この?校への入?を目標にしている小?生のための講座(主に英語)が別にあるほどだ。修士博士級?師陣。全科目英語で講義(?語除外)、多?な得意適性?育などを特色とするこの?校を尋ねた。 


活?あふれる英語での授業
1年2組3時限、科?の授業時間。李クンジョン(25?女)?師はプロジェクトビ?ムと?板の間を行き交って?生たちに質問を投げかける。「How can the resonance be useful?(共鳴は私たち生活にどのように役立っているでしょう?)」と言うと生徒から「Resonance can produce stronger, clearer sounds in musical.(ミュ?ジカル公演の時、音をより?くて澄んだものにする)」という返事が?って?た。質問はさらに?く。“What damage can be caused by resonance?(それでは共鳴による被害は?)”


この日の授業は活?に?ち、?話は途絶えることがなかった。レベルもかなり高く見えた。‘波動の特性’の授業で、生徒たちは定常波と共鳴現象を復習した後、‘ポップクイズ(予告なしに行なうテスト)’も?施された。目を引いたのは生徒たちの大きなかばんだ。かばんの持ち主である生徒が「ほとんどの?材が分厚い英語の原書で、移動式授業の時、持って?きにくい」と言うので、その理由が分かった。


同じ視??室のとなりの?室では、ネ?ティブスピ?カ?の宗?の授業が進行中だった。1年生たちは授業課題である「死後の世界」に?する一人の生徒の?表が終わるやいなや、あちこちから流暢な英語で質問が次?とあがった。「一生懸命に準備したものを人前で堂?と?表するのは、大?だがおもしろい」という生徒が多かった。1年生アン?ジェドン君は「小?校の時は??が好きではなかったが、ここに?てから??の先生が、よく「なぜ(why)?」という質問をするので、勉?もたくさんするようになり、??への興味を感じるようになった」と言った。


寮生活の?しみ

?心?際中?生たちの日課は朝6時に始まる。まだ幼い生徒たちだからだろう、もう少し朝?ていたいという子もいる。簡?に人員点呼が終わると、朝御飯の前までテコンド?などの運動をしに散らばる。4月には?平湖で漕艇の授業も行なわれる。生徒たちは目をきらきらさせている。?の授業が終われば、特講と自律?習時間が?く。主に個人の自習時間を「課題の準備に費やす」と答える生徒が多かった。?校が何より創意する力を?調、多くの授業を?表中心に行なうからだ。「初めは授業に適?するのが易しくはなかった」とは、ユン?ナラさん(1年生)。「それでも?力ある先生に?べる?校生活が?しい」と言った。


ようやく小?生の子供らしさから?け出た生徒たちにとっての寮生活とは、どんなものなのだろうか。オ?ミンジェ君(1年生)は「ここの方が(家より)自由だ」と言う。親からすれば寂しいことだろうが「塾に行きなさい」「勉?しなさい」などの干?がないのがいいという意味だ。友達と一?に勉?して、食べて?る事も、一方をもっては不慣れでもあっても、また一方では?しいことでもある。ユ?チェヨンさん(1年生)は「個性が?いながらも?力のある優秀な友達が多くてとてもためになる」と言った。


午後9時になると待ちに待ったおやつの時間だ。とうもろこしやケ?キ?パンなど、種類も多?だ。育ち盛りの生徒たちは「?校生活で一番困ることは何か」と言う質問に、口?に「おやつが足りない」と?をそろえた。


1年間の?化は?

開校わずか1年の?心?際中の?化はめざましいものがある。この?校は去年、高校課程に「大?科目先行履修制度(AP)」を取り入れ、今年は?校が公式APテストセンタ?として認可を受けた。AP制度とは、優秀な高校生たちが大?履修科目をあらかじめ?び、大?進?後、その?位を認められるようにする制度だ。アメリカ留?を準備する?生たちは必ずAPテストセンタ?の公式認定を受けた?校で受?しなければならない。今年、高い受?競?率に力を得た?心?際中は年?の「アメリカ中高校入?資格試?(SSAT?Secondary School Admission Test)」講座開設を準備している。


特性化?校の成功可否は優秀な?師陣にかかっている。?師陣が良くない?校は失敗する確率が高いのだ。?心?際中は、去年28人だった修士?博士出身?師?を現在40人近くにふやした。?師確保率は170%を越える。?生1人?り?師1人以上という計算だ。新入生の?員にしたがい?加する?生?に合わせて、近日、寮も?築される。


ところで、父兄たちの?心は、今年の選考方法だ。しかし現在までに確定されたことは何もない。?校側は「去年と選考方法はほとんど同じである」と言っている。?校?係者は「ほとんどすべての授業が英語で進行されるため、英語の講義を聞き、課題や討論に?加する際、問題があってはいけない」とする。「?心?際中への志願1次資格は英語の力」ということであろう。

加平=朴ウォンギ記者 o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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