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로그인] "자작곡 많이 연주할게요"
기타 신동 정성하 군 2집 앨범 기념 전국 공연

10세인 초등학교 3학년 때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린 기타 연주 영상으로 전 세계 누리꾼들을 감탄시켰던 ''기타 신동''이 세계 유명 기타리스트들이 찬사를 보내는 어엿한 연주가로 성장했다. 정성하 군(사진ㆍ경기 가평군 청심국제중 3) 얘기다.
최근 2집 앨범을 내고 다음 달 10일부터 서울ㆍ부산ㆍ대구에서 투어 콘서트를 열어 국내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는 성하 군을 24일 전화로 인터뷰했다.
"더욱 완벽한 연주로 무대에 서기 위해 밤낮없이 연습하고 있어요."
성하 군은 1년 만에 한국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라며 기대에 부푼 목소리로 말했다. 2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자작곡(自作曲)을 많이 들려줄 예정이라, 그 어느 때보다 떨린다는 성하 군이다.
지난 9월 나온 2집에 실린 14곡 가운데 타이틀 곡 ''아이러니''를 비롯한 7곡을 성하 군이 작곡했다.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도 매일 2시간씩 학교 음악실에서 기타를 들고 연습과 작곡에 힘써 오고 있다. 성하 군의 멘토를 자청하는 독일 유명 기타리스트 올리 뵈거스하우젠은 2집을 듣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성하 군은 초등 3학년 때 처음 기타를 손에 들었다. 1년 남짓 배운 후 아버지 정우창 씨가 재미로 유튜브에 올린 성하 군의 ''스플래쉬'' 연주 영상은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됐었다.
현재 성하 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jwcfree)의 구독자는 무려 55만 6800여 명으로 우리나라 유튜브 채널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채널에 올라온 동영상 조회수도 3억 6500만 번에 이른다.
특히 성하 군은 핑거 스타일 연주 기법으로 유명하다. 기타 한 대로 멜로디와 반주ㆍ리듬ㆍ박자를 모두 표현해 내는 쉽지 않은 기법이다. 성하 군은 많이 알려진 음악들도 핑거 스타일로 연주하면 전혀 새로운 분위기를 준다는 게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꿈을 묻는 질문에 성하 군은 기타 신동이 아닌 진정한 기타리스트로 인정 받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작곡과 편곡 공부를 열심히해 기타의 매력을 잘 표현한 앨범을 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