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파 학생들의 청심국제중·고교 입학기 | ||
| "놀면서도 CNN 듣고 학교 수업 충실히 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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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심 국제중·고등학교는 외국에서 살다 온 학생들만 들어갈 수 있다?’ 천만의 말씀이다.
아직까지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외국에서 살다 온 경험이 전혀 없는 학생도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다. 특히 성실하고 모범적인 ‘순수 국내파’들은 대부분 성적이 상위권에 속한다.
해외 거주 경험이 없는 중학교 1학년 이산(13)군과 고등학교 1학년 서지혜(16)양에게 국제중·고등학교 입학 성공 비법과 학교생활에 대해 들어봤다.
◆“어릴 때부터 영어 비디오를 즐겨본 것이 합격 비결”=올해 청심국제고에 입학한 서양은 영어권 국가에 한 번도 나가 본 적이 없다. 해외 경험이라곤 부모를 따라 일본이나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여행한 게 전부다. 그러나 서양의 영어 실력은 학교 최상위권. 신입생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와 입학식날 신입생을 대표해 입학선서를 하기도 했다.
“막상 들어와 보니까 외국에서 살다 온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처음엔 주눅이 좀 들었는데 같이 공부하다 보니까 제 영어실력이 1∼2년 살다 온 아이들과 별 차이가 없다는 걸 알게 됐어요. 10년 가까이 살다 와서 영어가 우리말보다 익숙한 친구들에 비해 스피킹 실력은 좀 모자라지만 수업 듣고 공부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어요.”
입학 직후에는 긴장을 한 탓인지 수업 중에 놓치는 부분이 간혹 있었지만 입학 한 달이 다 돼 가는 지금은 수업 내용을 따라가는 데 무리가 없다.
서양이 이렇게 뛰어난 영어 실력을 갖춘 데에는 어릴 때부터 즐겨보던 미국 쇼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10대들이 좋아하는 오락 프로그램을 자주 보며 듣기와 단어 실력을 키웠다.
“‘아메리칸 아이돌’이나 ‘도전, 수퍼모델’ 같은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처음엔 케이블 TV에서 자막을 읽으면서 보다가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미국 인터넷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보게 됐어요. 습관을 들이니까 자막 없이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올해 국제중학교 신입생이 된 이군도 네 살 때부터 미국 비디오를 보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의 어린이 교육용 만화인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는 지금도 대사를 줄줄 외울 정도로 여러 번 봤다. 이군은 “영어 비디오라고 다 어려운 게 아니다”면서 “아이들이 주로 보는 만화는 나오는 단어도 많지 않고 내용도 쉬워 몇 번만 보면 완벽하게 이해된다. 특히 듣기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는 영어로 된 해리포터 비디오를 반복해서 봤고 5학년 때부터는 CNN 채널을 즐겨보고 있다.
“놀면서도 뉴스를 틀어놓아요. 그러다 재미있는 뉴스거리가 나오면 하던 일을 멈추고 주의 깊게 듣죠. 그리고 재미없는 뉴스가 나오면 다시 놀기 시작해요.” 이군에게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다.
◆“학교 수업 충실히 듣고 학원은 영어·수학만”=서양이 국제고등학교에 들어가겠다는 결심을 한 건 입학시험을 1년여 앞둔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무렵. 신문을 보다가 우연히 청심국제고에 대한 정보를 접한 뒤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제고에 가면 외국어 공부를 많이 할 수 있고 해외 대학을 가기에도 유리하잖아요. 외국 대학의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국제고 진학을 결심한 서양은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험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중학교 1학년부터 다니던 영어, 수학 학원 이외에 추가로 등록한 학원은 없었다.
다만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영어공부에 시간을 좀 더 할애하고 단어를 많이 외웠다. 특히 영어시험이 듣기와 에세이, 말하기 등 토플과 유사한 형식으로 나온다는 것을 알고 토플 시험 문제집을 사서 풀고 에세이 쓰는 연습을 충분히 했다.
원서접수 한 달 전인 지난해 8월에서야 본격적으로 입시 준비에 들어갔다는 이군 역시 국제중학교 입시 전문학원을 다니지 않았다. 학교 수업 열심히 듣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다니기 시작한 수학, 영어 학원에 꾸준히 다닌 게 전부다.
심층면접에 대비해 아버지와 몇 가지 질문을 주고받는 연습을 했지만 평범한 내용으로 연습해 실제 면접에 큰 도움은 안 됐다. 즉, 평소 영어와 학교 수업 내용을 꾸준히 공부해온 것이 합격의 밑거름이 됐다는 것이다. 두 학생의 또 다른 공통점은 다방면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이다. 평소에도 학교 수업에만 집중하지 않고 신문과 책을 많이 읽었고 봉사나 예체능 활동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입학한 지 이제 한 달이 돼 가는 이들은 모두 국제 중·고등학교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자유로운 수업 방식과 기숙사 생활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유엔 사무총장을 꿈꾸는 이군과 유네스코에서 일하고 싶다는 서양. 잠깐의 외국 생활이 아니라 오랜 기간 꾸준한 노력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닦은 이들은 이미 ‘세계’를 꿈꾸고 있었다.
가평=이경희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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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派?生の?心?際中高合格記
"遊びながらもCNNを見て、?校の授業をまじめに"
‘?心?際中·高等?校は??生だけが入ることができる?’ そんなことはありません。
それでも海外居住??のある?生たちが多いことは事?だが、海外居住??の全くない?生も全?の3分の1を上回る。特にまじめで模範的な‘純???派’たちは大部分成績が上位に?する。
海外居住??がない中?1年生李サン(13)君と高校1年生徐チエ(16)さんに?際中·高等?校合格の秘訣と?校生活について聞いて見た。
◆“幼いころから英語のビデオを?しんで見ていたことが合格の秘訣”=今年、?心?際高に入?した徐さんは英語??家に一度も行ったことがない。海外旅行といえば、親について日本や中?などの東アジアを旅行したのが全て。しかし徐さんの英語力は校?最上位?。首席入?を果たし、入?式では新入生を代表して入?宣誓をした。
“?際に入?してみると、海外居住??のある生徒が思ったより多かったんです。初めは?おくれがしたのですが、一?に勉?してみると、私の英語力も海外で1、2年暮した友達とそんなに差がないということが分かるようになりました。10年近く暮して?て英語が韓?語より?だという友達と比べると、スピ?キングはちょっと足りませんが、授業を聞いたり勉?するには全く支障がないんです。”
入?直後は、緊張のせいか授業の中に聞き落すところが多少あったが、?週間すぎた今では授業?容について行くのに無理はない。
徐さんが優れた英語力を身につけるまでには、幼いころから?しんで見ていたアメリカのテレビ?ショ?の助けが大きかった。特に10代の子供たちが好む??番組をよく見て、聞き取りや?語の力を養った。
“ ‘アメリカンアイドル’や ‘挑?,ス?パ?モデル’ などの番組が好きで、初めはケ?ブル TVで字幕を?みながら見ていたんですが、?きをとても知りたくて、英語のサイトを直接見るようになりました。慣れてくると字幕なしでもある程度理解ができるんですよ。”
今年、?際中?校に入?した李君も四?の時から、アメリカビデオを見始めた。特にアメリカの子供?育用マンガである‘セソミストリ?ト’は今でもせりふを?えるほど、何回も見た。李君は、“英語のビデオと言ってもすべてが難しいものではない”と。“子供達が主に見るマンガは出てくる?語も多くなく、?容もやさしいので、何回か見れば理解できる。特にヒアリングに自信がもてるようになる”と言った。
小?校に入ってからは、英語版のハリ?ポッタ?のビデオを繰り返して見たし、5年生の時からはCNNを好んで見ている。
“遊んでいるときもニュ?スをつけておきます。そうして興味のあるニュ?スが流れると、やっていたことを止めて、注意深く聞きます。そしてあまり?心のないニュ?スになるとまた遊び始めるんです。”李君にとって、英語は勉?ではなく生活の一部だ。
◆“?校の授業を充?に聞いて?院は英語·??だけ”=徐さんが?際高等?校に入ろうという決心をしたのは、入?試?まであと1年余りを?した中?2年生の夏休みのころ、新聞で偶然、?心?際高に?する記事を?んだとき、‘これだ’という?がした。
“?際高に行けば外?語の勉?をたくさんすることができるし、海外の大?に行くにも有利じゃないだろうか。外?の大?生活をあらかじめ??することができそうだと思いました。”
?際高校への進?志望を決定した徐さんは、中?3年生に上がってから本格的な試?準備に入った。しかし中? 1年生から通っていた英語と??の塾以外の他の塾には行かなかった。
ただ?校の授業に充?でありながら、英語の勉?時間をさらに?やして?語をたくさん?えた。特に英語の試?が聞き取りとエッセイを書くことであり、TOEFLに類似した形式で出されるということを知り、TOEFLの試?問題集を買って勉?し、エッセイを書く練習を充分にした。
願書受付1ヶ月前の去年の8月から本格的に入試準備に入ったという李君も?際中?校入試?門塾には通わなかった。?校の授業を熱心に聞き、小?校高?年になってから通い始めた??と英語の塾にまじめに通ったのが全て。
深層面接に備え、父親と何種類かの質問を取り交わす練習をしたが、?際の面接にはほとんど役立たなかった。つまり、普段から英語と?校の授業でコツコツと勉?してきたことが合格の元になったと言うのだ。二人の生徒にみるまた他の共通点は、多方面に?心が高かったということだ。普段から?校授業にだけ集中しないで、新聞や本をたくさん?み、ボランティア活動や音??芸術?スポ?ツにも頭角を現わした。
入?して、すでに一月近くになり、生徒はみんな?際中·高等?校生活に?足感を示した。特に“自由な授業方式と寮生活が良い”と口をそろえて言った。UN事務?長を夢見る李君とユネスコで?きたいという徐さん。短期の外?生活ではなく長年、たゆまぬ努力でしっかりと?力を磨いた子供たちは、すでに‘世界’を夢見ていた。
加平=李キョンヒ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