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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재대 '청소년소월문학상' 수상
이름
중앙일보
등록일
2017-09-06

배재대는 경기 용인고 3학년 이루오 학생이 '제25회 청소년소월문학상' 대상을 차지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이 상은 배재대 배재학당 출신 민족시인 김소월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됐다.

청소년소월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문권 한국어문학과 교수)는 올 총 271편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였고 이 군은 '목련' 등 4편을 응모, 대상을 받았다.

시 부문 우수상은 고수빈(청주 산남고 3·고래의 삶), 류지희(용인 상현고 3·먼지들의 침묵), 오영서(광주 송원여고 3·귓가의 매미 소리)가 차지했다.

소설 부문 우수상은 김해솔(춘천 유봉여고 3)의 '꽃이 지다'와 조정빈(고양 가좌고 3)의 '우리는 이곳을 바다의 성이라 불렀다'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장려상 수상자는 ▲시 부문=윤혜진(대전 둔산여자 3· 홀과 짝의 귀가), 유은우(서울 영상고 3· 달동네 스테레오), 고지형(의왕 모락고 3·활자 속의 봄) ▲소설 부문=박세원(안양예술고 3·강변너머), 전지현(서울 창문여고 3·외근), 안지민(경기 청심국제고 3·귀신 헬리콥터, 날다), 김여은(안양예술고 3·메모리 에디터) 등이다.

시 심사를 맡은 강희안(시인) 배재대 기초교육부 교수는 "이루오 학생의 작품은 여타 학생들의 작품들에 비해 때 묻지 않은 풀무치 같은 싱그러운 감수성을 보여줬다"며 "일명 대상시라고 부를 만한 구체적인 자연물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언어의 집을 짓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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